'정글' 찬열·임시완 "민낯 공개, 걱정+부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2.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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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찬열(왼쪽)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 /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 멤버 임시완과 찬열이 가수로서 민낯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 13층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기자간담회에서 민낯 공개에 대해 부담이 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란히 "맞다"고 밝혔다.


먼저 임시완은 "사실 처음 갔을 때 노 메이크업에 대한 부담이 많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정글에서 생활하면서 아침에 일어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부끄러웠던 것 같다"며 "방금 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비쳐지는 피부가 좀 안 좋은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찬열은 "엑소 멤버들과 떨어져서 혼자 오지에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생전 처음이었는데 사실 공개 방송에서도 민낯을 공개한 적이 없어 부담이 됐다"라며 "정글에서 결국 민낯 관리를 포기하게 된 순간이 생겼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병만족이 떠날 미크로네시아는 수중 도시의 흔적이 미스터리하게 남아있는 수많은 섬들로 이뤄진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아픈 역사의 과거를 모두 갖고 있는 곳이다. 병만족은 이번에서도 바다를 중심으로 리얼 생존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은 앞서 히말라야 편을 연출했던 박미연 PD가 맡았으며 18일간의 촬영을 마쳤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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