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한그루, 박서준에 취중고백.."우리도 해볼까"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12.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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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따뜻한 말 한 마디' 방송화면


'따뜻한 말 한 마디' 한그루가 박서준에게 취중고백을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나은영(한그루 분)은 송민수(박서준 분)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갔다.


민수는 일부러 은영에게 냉랭하게 대하지만 은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음식과 술을 주문했다.

결국 식당이 마감할 때까지 남아있던 은영은 계산하며 민수에게 "계급 타령하는 것 열등감 아니냐"며 과거 고백 거절에 대한 이유를 재차 물었다.

이에 민수는 "열등감이 아니라 현실감이다"라며 대화를 일축했고, 은영은 민수의 차가운 응수에 풀이 죽은 채 돌아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은영은 민수가 퇴근할 때까지 식당 앞을 지키고 있었다.


민수는 "데려다 달라"며 주정을 부리는 은영을 마지못해 부축했다. 이어 은영은 "형돈이랑 지디도 해볼라꼬~ 하는데 우리도 한 번 해보면 안됩니까?"라며 지치지 않는 '들이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파국으로 치닫는 '유재학(지진희 분)-송미경(김지수 분)' 부부와 이혼을 종용하는 추 여사의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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