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013 美빌보드 최다판매 K팝음원 1-2-8위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3.12.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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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젠틀맨'으로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5위를 기록한 가수 싸이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싸이가 미국 빌보드가 집계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원 1, 2, 8위를 차지했다.

19일 빌보드에 따르면 빌보드 연말 디지털송 월드차트(Billboard's year-end World Digital Songs chart)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트랙을 선정한 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발매돼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든 '강남스타일'이 2013년에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음원인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 2010년 발매된 싸이의 정규5집 타이틀곡 'Right Now'가 8위에 올라 '싸이 열풍'이 올해에도 계속됐음을 확인케 했다.

3위는 빅뱅의 'Fantastic Baby', 4위는 소녀시대의 'I Got a Boy', 5위는 엑소의 '으르렁'이 랭크됐다. 엑소는 또한 '늑대와 미녀'를 9위에 올리며 데뷔 2년차로서 미국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위는 지난 2011년 7월 발매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7위는 씨엘의 '나쁜 기집애', 10위는 2NE1의 'Falling In Love'가 차지했다. 이로써 2NE1은 싸이와 마찬가지로 총 3곡을 톱10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3팀(싸이, 빅뱅, 2NE1)의 7곡을 톱10에 포진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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