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KBS연예대상 쇼오락부문 女최우수상

문완식 이경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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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박미선 /사진=2013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박미선이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미선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박미선은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라고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박미선은 "고맙습니다.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하고 '해피투게더' 식구들, '맘마미아' 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올해 26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예능은 주로 남자들이 다 나와서 자기들끼리 합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속상했습니다. 우리 여자들도 뭔가 보여주고 싶은데 내년에는 여자들이 힘을 합쳐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합니다 .방송을 오래 하면 웃기고 싶은데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었습니다다. 유재석씨 멘트도 뺏고 이영자씨를 도와주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얼굴과 웃음이기에 속상했었습니다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했습니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고 올해 제가 다쳐서 병원에 한 달 반 입원했는데 무엇보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방송을 했으면 했다. 제가 잘 해서 열심히 하면 여자후배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상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받아도 될진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맘마미아', '해피투게더3'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카라 구하라, 가수 서인국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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