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태진아·박명수 이어 '트로트엑스' 코치 합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12.23 11:47
  • 글자크기조절
image
'트로트 엑스'에 코치로 합류하는 UV의 뮤지 /사진=CJ E&M 제공


그룹 UV(유세윤, 뮤지)의 뮤지가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 합류한다.

23일 오전 엠넷은 "뮤지가 태진아, 박명수와 함께 '트로트 엑스' 코치진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엠넷은 뮤지의 역할에 대해 "뮤지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리드는 물론, 참가자들을 코칭하고 독려한다"고 설명했다.

뮤지는 "뮤지션으로서 지금까지 내가 걸어오고 이뤘던 음악적 발자취를 엠넷이 이제야 제대로 평가를 하고 있는 거 같다"며 "그런 면에서 코치 섭외는 당연한 지도 모르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트로트 엑스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폭넓게 다루는 한편 음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콘셉트가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참여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트로트 엑스'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은PD는 "뮤지가 대중들에게는 UV 멤버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전에 언더그라운드로 시작해 올해 가수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실력 있는 중견 가수다"며 뮤지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태은PD는 "무엇보다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작사 작곡 실력에 유명 가수들을 프로듀싱했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이 프로그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물을 바라보는 특유의 재치 있는 시선과 안목이 새로운 스타 캐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 원 상당의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