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28일 '2013년 연말결산'으로 '생방무대' 대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1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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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쇼! 음악중심' 12월28일 방송 화면 캡처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2013년 연말 결산으로 가수들의 생방송 무대를 대체했다.

28일 오후 방영된 '쇼! 음악중심'은 올 한 해 가요계를 MC들인 노홍철 민호 김소현의 설명으로 정리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에 평소와 달리 가수들의 생방송 무대가 아닌, 올 해 '쇼! 음악중심'을 통해 이미 방송된 각 가수들의 하이라이트 무대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칼군무, 도미노 안무, 아크로바틱 춤, 그룹 및 같은 소속사 내 유닛 등은 물론 힙합 발라드 밴드 등 각 장르별로 나눠 2013년 가요계를 정리했다.

칼군무 부문에서는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엑소의 '으르렁', B.A.P의 '원샷' 등의 이전 활동 모습이 방송됐다.

멤버들이 똑같은 동작의 춤을 차례로 이어받는 도미노 안무 부문 때는 시크릿의 '아이 두 아이 두', 티아라의 '넘버 나인', 에이핑크의 '노 노 노',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 나인뮤지스의 '글루' 등의 과거 무대 영상이 다시 공개됐다. 아크로바틱 춤 부문 때는 빅스 '저주인형', 뉴이스트 '잠꼬대' 이전 무대가 재차 방영됐다.


그룹 내 같은 소속사끼리의 유닛 활동 부문에서는 씨스타의 씨스타19, 슈퍼주니어의 슈퍼주니어M , 인피니트의 인피니트H, 포니밋의 투윤, 제국의 아이들의 제아파이브,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의 트러블메이커, 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이종현과 주니엘의 로맨틱J 등의 활동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그룹 멤버이지만 솔로 가수로 나서서도 사랑받은 시크릿의 송지은, 씨스타의 효린, 비스트의 용준형의 이전 무대 영상도 이날 '쇼! 음악중심' 2013년 연말 결산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효리 소녀시대 2PM 카라 등 올해 신곡을 냈던 톱 가수들의 활동 모습 역시 이날 '쇼 !음악중심'을 통해 재차 공개됐다.

많은 멤버들을 팀원으로 두고 있는 그룹들이 올 한 해 활발히 활동했다는 점을 강조할 때는 12인조 엑소, 13인조 탑독, 9인조 나인뮤지스 제국의 아이들 LPG, 7인조 블락비 레인보우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다비치 이적 케이윌 2PM 백지영 등의 활동 모습을 통해 올 한 해 감성 발라드가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았음도 알렸다. 다이나믹 듀오 등을 통해 2013년 힙합 역시 가요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음을 전했다.

이 밖에 독특한 무대 연출을 정리할 때는 좀비 춤의 빅스, 섹시 춤의 선미, 직렬5기통 춤의 크레용팝 등의 활동 당시 모습을 재차 내보내며 올 한 해 가요계를 정리했다.

또한 '쇼! 음악중심'이 올 봄 순위제로 전환한 뒤 '맨 인 러브'로 첫 1위를 차지한 인피니트는 물론 '이게 무슨 일이야' 데뷔 후 첫 1위를 한 B1A4의 모습도 이날 방송을 통해 다시 접할 수 있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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