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혜수·이보영 "욕심났다" 솔직 소감 '눈길'

하지원 "대상 예상 못했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4.01.01 01:46 / 조회 : 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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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이보영 하지원(사진제공=MBC)/사진=임성균 이기범


2013년 지상파 3사 연기 대상 시상식은 각각 김혜수 이보영 하지원에게 대상의 영광을 안겼다.


KBS는 '직장의 신'에서 비정규직 '미스김'을 연기한 김혜수에게 대상을 안겼고, SBS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호연한 이보영에게 대상을 안겼다. 김혜수와 이보영의 솔직한 대상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혜수의 KBS 연기 대상 시상식의 대상 수상은 2003년 '장희빈'이후 10년 만이다.

김혜수는 "고맙습니다.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는 오랜만에 제가 선택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사실 대본 1회 초반을 보고 무모할 수 있었지만 용기를 냈다"라며 "그만큼 신선했고 특별하게 만드신 분들도 있다. 언제가 말하지만 협업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배웠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사실 대상 수상 예상을 할 만 했다. 드라마가 상반기 16부작 이었기에 대상에 제외된다고 해도 특별할 이유가 없었다. 여러분 유쾌하게 보셨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비정규직과 정규직 계층을 다루는 드라마를 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보영 역시 이날 오후8시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주연하며 호평 받았다.

이보영은 "감사하다. 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지만 작품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하지원은 대상을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방송중인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기황후'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원은 "대상은 생각도 못했다. 귀한 상 감사 드린다. 정말 무거운 상이다. 채찍으로 알고 노력하겠다. 선배님들과 연출 제작진의 노력 덕으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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