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주가 전 남편 박재현의 소개팅을 지켜봤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한 박재현과 한혜주가 전 배우자로서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현은 이혼 후 첫 소개팅에 나섰다. 소개팅 상대는 46세 심주미였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한혜주는 "(박재현이) 저와 처음 만났을 때 모습과 똑같다"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심주미는 "공간 디렉터이자 네일 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박재현은 "현재 식당에서 주방 보고 있다. 일을 한 지는 얼마 안 됐다. 원래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고 현재 하는 일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혼, 비양육자라는 공통 분모 속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박재현이 "저는 지금 세게 망하는 중이다.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서 잘 안 나간다"고 고백하자 심주미는 "얼마나 세게 망한느 중이냐. 저도 동업자들에게 배신이란 배신은 다 당했다"고 아픔에 공감했다.
박재현은 베트남에서의 사업 실패에 대해 밝히며 "시도를 햇는데 남보다 평균치 이하로 떨어지면 일단 겁난다. 어중간하게 끝날 게 두려워서 시도를 안 한다. 저는 그 결과가 다른 사람이 평균"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심주미가 "굉장히 아팠겠다"고 위로하는 모습을 본 지켜보던 한혜주는 "(박재현이) 저에게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가장으로서 그런 말을 참은 게 아닐까 싶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심주미가 "좋은 동네 오빠 생긴 기분"이라고 하자 박재현은 용기를 내 "이것도 인연인데 메신저 아이디 교환하는 것 어떠냐"고 말하며 연락처 교환에 성공했다.
소개팅을 모두 지켜본 한혜주는 "(박재현이) 상대방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두 분이 공감대와 연배가 맞으시는 것 같다. 잘될 것 같진 않다. 느낌이 그렇다. 박재현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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