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윤한 "선수냐는 오해 많아..기분 좋다"

용인(경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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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피아니스트 윤한이 '선수 아니냐'는 오해를 받곤 한다고 털어놨다.

윤한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토곡읍에 위치한 '우결마을'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한은 탤런트 이소연과 가상 부부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윤한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동안 다른 이성이 호감을 표현해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방송 전에도 그런 적이 거의 없었다. 제가 차가워 보이는지 쉽게 말을 못 거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한은 극중 여성의 마음을 잘 알고 배려해 선수(?)가 아니냐는 오해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기분 되게 좋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윤한은 "잘 안다는 이야기가 모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실수하며 알아가는 거지만 제 나이가 32살인데 알 건 알아야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니까 서툰 것보다는 이끌고 잘 이해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좋다"며 "실제는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일편단심 민들레 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결혼했어요' 연출자 선혜윤 PD는 "윤한이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다"며 "옆에서 보기엔 전혀 선수 같은 모습이 아니다. 상대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것이 배려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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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의 윤한과 이소연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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