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소라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
가수 정준영이 '예쁜 남자'의 OST '하루만' 제작 비화를 언급했다.
정준영은 10일 KBS 2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DJ 이소라와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소라는 "'예쁜 남자' OST에 자작곡이 실렸다더라"며 정준영이 이 곡을 만들기 위해 원작 만화를 다 읽었다고 언급했다.
이소라가 말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OST '하루만'은 지난 2일 발매된 곡으로 정준영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소라는 정준영이 이 곡을 쓰기 위해 드라마 '예쁜 남자'의 원작인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의 만화를 완독했다고 전한 것.
이소라의 질문에 정준영은 "맞다. 작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다 봤다"며 수긍한 후,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하루만'을 열창했다.
정준영은 '하루만'을 부르기 전 "기대하지 말라"고 누차 말하며 부끄러워했고, 가창 후에는 "후련하다"며 앞서 긴장했던 사실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