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도민준 술버릇 눈길, 초능력으로 공중 부양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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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김수현 분)의 독특한 술버릇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도민준은 치킨과 맥주를 준비하고 천송이(전지현 분)를 기다리다 회상에 잠겼다.


이어 1634년, 도민준이 친구들과 참석한 술자리로 화면이 바뀌었다. 한 친구는 도민준에게 막걸리와 소주를 섞은 혼돈주를 권했지만, 도민준은 "말을 타고 왔다. 요새 졸음 승마로 낙마하는 사고가 많이 나지 않는가"라며 점잖게 거절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친구가 "그럼 말을 놓고 가마꾼을 부르면 되지 않겠나"고 회유하자 잠시 머뭇거리다 결국 술잔을 들었다.

이후 술에 취한 도민준은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을 흘리다가 초능력을 사용해 상 위의 냄비, 잔, 주전자를 공중에 띄웠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술을 강요한 친구 역시 공중으로 부양해 기절하게 만들었다.


이후 사람들은 집안 곳곳에서 가재 도구들이 공중에 떠다니자 괴성을 지르며 혼란스러워 했다. 도민준은 이들을 뒤로 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유유히 밤하늘을 날아 도망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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