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35세 동안 남편 등장.. "중학생으로 보여"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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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에 동안 남편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동안의 남편이 고민이라는 고민녀가 출연했다.


고민녀는 "남편이 35세인데 중학생으로 보인다. 가끔이 아니라 나가면 무조건 어려 보인다는 얘기를 듣더라. 내가 상대적으로 늙어 보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고민녀는 "남편과 술집에 가면 뒤에서 사람들이 왜 어린 애를 데리고 술을 먹느냐고 수군거린다. 엄마와 아들로 보기도 한다"며 답답해했다.

이후 출연한 남편 역시 "나 또한 고민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반말을 바로 하더라"며 고민녀의 고민에 동감했다. 남편은 "술 취해 어려 보인다고 하는 동료들과 싸운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이제는 동안이라는 주변의 얘기에 초연하다며 "하도 많이 들어서 그냥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며 말했다. 고민녀는 남편의 이러한 무심한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고민녀의 고민은 86표를 받으며 새로운 1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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