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음치男 "저음은 자신 있어".. 현장 초토화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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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에 음치 남성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녀는 매장 동료 직원의 노랫소리가 스트레스라며 독특한 고민을 들고 나왔다.


고민녀는 "노래를 너무 못 한다. 목에서 쇳소리가 난다. 매장에서 노래를 부르다 손님과 다툰 적도 있다"며 동료 직원을 떠올리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등장한 동료는 훈훈한 외모로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동료는 "매장에 기여도가 있어서 안 잘리는 것 같다. 그래도 저음에는 자신 있다"며 임창정의 곡 '소주 한 잔'을 스튜디오에서 불렀고, 엄청난 음치에 MC들은 "웃기려고 저러는 것 같다"며 크게 당황했다.

고민녀는 "저게 잘 부른 거다. 저 실력으로 다른 직원에게 노래를 가르친다"며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출연한 사장은 "판매 실적이 좋다. 누굴 자르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며 직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고민녀의 고민은 방청객들에게 46표를 받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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