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21살 때 날 찼던 아내 술친구 거쳐 결혼까지"

김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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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배우 김성균이 아내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tvN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이 출연해 진솔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균은 결혼 여부를 묻는 DJ의 질문에 "결혼 했습니다. 아이들은 6살, 3살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21살 때 대학을 잠깐 다녔는데 대학 동기였다. 21살 때 고백했다가 차였다. 잊고 살다가 군 입대했고 시간이 흘러 제대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균은 "그 친구는 대구에서 연극을 하고 있었고, 나는 대학로에서 연극했다. (고향) 대구에 잠깐 내려와보니 같은 동네 사는 거 알게 돼서 술친구 했다. 그러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김성균은 아내를 향한 영상편지로 "목욕하고 나오면 깨끗한 팬티 챙겨줘서 고맙고 예민한데 짜증나는 거 받아줘서 고맙고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고 이따 집에서 봐요"라는 애정어린 말을 남겨 방청객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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