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쟈니리 "60년대 연예계, 금품갈취+폭행"

김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5 11:0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60년대 청춘스타 쟈니 리가 돌연 미국으로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쟈니 리는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게스트로 출연,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미국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쟈니 리는 "그 당시 연예계는 연예계를 건드리는 자잘한 건달들이 있었다"며 "매를 안 맞는 게 다행인 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술 못 마시는 저를 데려가서 술 먹여 놓고 도망가서 술값 뒤집어씌우는 적도 많았다"며 "금품 갈취에 매도 맞았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가수 김하정 역시 "여자들은 조금 덜했지만, 오르기 싫은 무대에 서라고 그러면 거절을 못했다"고 당시 연예계 상황을 밝혔다.

이후 쟈니 리는 "미국으로 가서도 힘들었다. 접시 닦기나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미국 공연을 했는데 중간에 돈을 가로채는 사람들이 있었다. 공연 끝나면 아무것도 없었다. 비행기 티켓도 없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