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하정 "세번 이혼, 첫사랑과 4번째 결혼"

김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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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70년대 톱가수 김하정이 첫사랑과 4번째 결혼 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하정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20대 초반에 만났던 첫사랑과 40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하정은 "어떻게 재회했느냐?"는 MC 물음에 "실버 클럽 공연장에 공연갔다가 40년 만에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부러 저를 만나러 왔는데 눈물만 흘렸다. 당시 건강 악화로 정말 외로울 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조영구는 "3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데 첫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 힘들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하정은 "인생을 살 만큼 살았고 지금까지의 고통이 끝났다고 느꼈다. 마치 구름 뒤에 가려진 태양이 나타난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이 60세 만에 처음으로 여자임을 느꼈다.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교통사고 만에 얻은 끝사랑이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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