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김주영·이혜숙, 금고 바꿔치기 실패..'위기'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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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잘 키운 딸 하나' 김주영과 이혜숙이 박인환의 금고를 훔치려다 실패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장라공(김주영 분)과 모친 임청란(이혜숙 분)은 장판로(박인환 분) 회장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갔다.


앞서 임청란은 황소간장의 후계자를 뽑는 1차 시험의 결과가 장라공에게 불리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바꿔치기 위해 작전을 꾸몄다. 이에 그는 사무실 내 시험 채점지가 들어있는 금고를 같은 디자인의 금고로 바꿔치는 대범한 계획을 세웠고 장라공과 이를 실행하려 한 것.

하지만 장라공과 임청란은 사무실 내 장 회장의 금고가 열려 있는 상태고, 그 안의 채점지가 백지 상태인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영문을 모르고 허둥지둥하던 두 사람 앞에 갑자기 장 회장이 나타났다. 장 회장은 묘한 낌새를 사전에 알아채,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퇴근하겠다고 둘러댄 후 사무실을 급습한 것이었다.


장 회장이 임청란과 장라공을 보고 불호령을 내리자, 임청란은 "편 가르기 하는 세력이 회사에 많다"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장 회장은 "채점지가 백지인 이유는 아직 채점 전이기 때문"이라며 시험 평가원인 회사 임원진을 불러와 "본 대로 느낀 대로 평가하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이후 1차 시험의 평가 기준이 실력과 인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회사의 한 임원은 "실력은 시험으로 평가했고, 인품은 그 후로 오랫동안 채점 중이었다"며 1차 시험 결과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결국 장은성(박한별 분)과 후계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장라공은 금고 바꿔치기 계획이 발각돼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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