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김수현에 고백.."나 여자로 어때?"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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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에서 쫓겨난 후에도 그를 그리워하며 전전긍긍했다.


결국 천송이는 도민준을 베란다로 불러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입을 열었다. 도민준은 "말을 알아듣게 해라"라며 일갈했고, 천송이는 "내가 분명 그 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간 거냐"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천송이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사실을 혼란스러워 했다. 그는 도민준에게 등을 돌려 "내가 왜 당신을 곱씹어야 하냐. 난 항상 곱씹히던 여자다"라고 했지만, 이내 "나 여자로 어때?"라고 갑자기 물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의 기척이 없자 그가 방으로 들어간 줄 알고 조심스레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도민준은 계속 자리를 지킨 채 천송이의 고백을 끝까지 듣고 있었다.


결국 천송이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부끄러운 마음에 머리를 싸매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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