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
'잘 키운 딸 하나'의 윤세인이 정은우에게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장라희(윤세인 분)는 동생 장은성(박한별 분)을 불러 설도현(정은우 분)과 잘 되도록 도와달라고 청했다.
장라희는 "오늘 도현씨 기숙사 간다더라. 자연스럽게 도현씨와 밥 먹을 수 있게 날 기숙사에 초대해줘라'며 설도현의 룸메이트인 장은성에게 부탁했다.
이에 장은성은 장라희를 기숙사로 초대한 후 설도현과 둘이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피했다. 덕분에 장라희와 설도현은 오붓하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장라희는 헤어지기 전 "아까 내가 가져온 꽃바구니 뒤져봐라. 내가 돌직구 날린 게 있다"며 묘한 말을 남겼다. 이후 설도현은 꽃바구니에서 장라희가 남긴 쪽지 한 통을 찾았다
쪽지에는 "나 도현씨 좋다. 우리 쿨하게 딱 한 달만 사귀어보자"는 메시지가 적혀 있엇다. 평소 설도현을 흠모해왔던 장라희의 고백이었다.
현재 설도현은 남장을 하고 있는 장은성에게 애틋한 마음이 생겨 혼란을 겪고 있던 터라, 장은성을 잊기 위해 장라희의 고백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