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0일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行..朴대통령 만날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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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 스타뉴스


월드스타 가수 싸이(37·박재상)가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났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싸이는 스위스로 향하기 위해 이날 정오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글로벌 리더들에 한국의 창조경제를 알릴 '한국의 밤'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오는 22일부터 3박4일 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될 '제 44차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21일 다보스 벨베데레 호텔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글로벌 리더들에 한국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현재까지 18억 건이 넘는 조회 수를 보이며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 수를 나타낸 것은 물론 지난해 공개한 '젠틀맨'으로도 6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K팝과 유튜브의 연계를 통해 지구촌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싸이는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정 받았고,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창조경제 모델을 글로벌 리더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밤' 행사는 전경련이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경제계의 핵심인사 및 글로벌 리더 등 총 4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이날 '한국의 밤' 행사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와 박근혜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릴 '한국의 밤'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컴백을 눈앞에 둔 싸이는 현재 새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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