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이태곤, 박한별 남장 알았다 "다행"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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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잘 키운 딸 하나' 이태곤이 박한별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한윤찬(이태곤 분)은 갑자기 쓰러진 장은성(박한별 분)을 부축해 기숙사의 침대로 옮겼다.


장은성은 큰 상처를 입은 후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 치료를 지속하다 항생제 쇼크에 걸린 것. 이에 한윤찬은 장은성의 웃옷을 벗기고 상처를 확인하려다 그가 가슴에 압박붕대를 두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결국 한윤찬은 장은성이 남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완전히 알아차렸다. 극중 장은성은 모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고 황소간장의 후계자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이후 한윤찬은 "여자가 남자 행세를 하다니"라며 놀라움을 표했지만 "널 볼 때마다 내 마음이 그렇게 어지러웠던 이유를 이제 알 것 같다"며 "오히려 다행이다. 기쁘다"라고 흡족해 했다. 앞서 한윤찬은 남자 장은성에게 생긴 애틋한 마음에 혼란스러워 했었다.


이후 한윤찬은 장은성을 더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왜 남자로 살고 있는지 이유를 알아야겠다"며 장은성이 남장을 하게 된 배경을 캘 궁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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