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이은, 아토피 세 딸과 힘겨운 아침 식사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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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가수 이은이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딸들에게 힘겹게 밥을 먹였다.

이은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는 세 딸을 위해 아침 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메뉴는 녹두죽과 우엉이었다. 이은은 세 딸에게 피부염 증상이 심해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데친 상태의 요리만 줘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째 권은 양은 몇 년째 먹는 건강식이 싫증났는지 "맛이 없다. 이제 안 먹겠다"며 음식 투정을 했다. 이은은 권은 양의 피부 질환이 거의 호전됐지만 재발될까 두려워 계속 특수 건강식을 먹여 왔다.

이후 권은 양은 억지로 몇 숟가락을 입에 넣었지만, 이내 다시 볼멘소리를 하며 이은과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이은은 두 시간 이상 걸친 실랑이 끝에 세 딸에게 아침을 먹일 수 있었다.


이후 이은은 "아토피 피부염이 예전에는 만질 수도 없을 만큼 심했다. 내가 해줄 수 있었던 건 철저한 음식 관리였다"며 식이요법을 계속 해온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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