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5남매父 "7명 목표.. 아이들, 형제 필요해"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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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에 아내에 다산을 원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녀는 "결혼 6년차인데 5남매다. 남편이 더 낳자고 한다"며 남편의 계속되는 출산 요구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고민녀는 "애를 낳을 때마다 몸이 상한다. 이도 다 빠지더라"며 다산의 후유증을 언급한 후 "아이를 낳으러 갈 때 내가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싶다"며 출산의 공포를 털어놨다.

이후 출연한 고민녀의 남편은 "7명까지 낳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힌 후, "나도 내 나름대로 많이 도운다고 생각해서 집사람도 애를 많이 낳는데 동의하는 줄 알았다"며 아내의 고민에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 남편은 "나이차가 많이 있는 누나가 둘 있어서 소통이 어려웠다. 아이들에게 형제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다산을 요구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고민녀는 "1승을 하면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겠다고 약속했다"며 남편의 공약을 언급했고, 고민녀의 고민은 방청객들로부터 125표를 받아 1승을 거뒀다. 남편은 공약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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