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농구팀, 대전 팀에 완패..연습 공백 컸다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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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예체능' 농구팀이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 농구팀은 대전 농구팀과 새해 첫 농구 경기를 벌였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잦은 실수를 범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예체능' 팀은 연말의 오랜 공백기 후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지라 유독 굼뜬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예체능' 팀은 3쿼터까지 큰 점수 차로 상대 팀에게 끌려갔다. 에이스 김혁은 연이어 자유투를 실수하는 등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처음 경기에 투입된 신용재는 연습 부족으로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상대팀의 장신 센터 라이언 선수의 벽은 높았다. 줄곧 골밑을 장악했던 줄리엔 강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발 빠른 선수들의 골밑 공격도 라이언 선수의 블로킹에 족족 실패했다.


하지만 4쿼터에 들어 공격력이 살아나며 '예체능' 팀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4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이에 '예체능' 팀은 파울도 불사한 철저한 수비 전략을 가동했다.

그러나 상대팀은 얻어내는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9대 45로 '예체능' 팀이 패배했고, 우지원 코치는 경기 후 "역대 최악의 경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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