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고백 거절 "네가 싫다"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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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의 고백을 거절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낚시하러 가던 중 천송이(전지현 분)가 따라오자 싫은 기색을 하며 그와 캠핑을 떠났다.


천송이는 캠핑을 가는 차 안에서도 "나 대한민국 미혼남이 연애하고 싶은 연예인 1위였다"며 앞서 자신이 한 고백에 시큰둥한 도민준에게 대답을 재촉했다.

도민준은 캠핑장에 도착해 천송이가 계속 친근함을 표하자 "정말 내 대답이 듣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거냐"고 일갈했다. 이에 천송이는 "아니다. 같이 있고 싶어서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도민준은 앞선 천송이의 고백에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명확하게 얘기하겠다. 난 네가 싫다. 네가 이러니까 더 싫다"며 애정을 과감히 표하는 천송이를 거세게 밀어냈다.


천송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럼 왜 힘들 때 같이 있어 줬냐"며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도민준에게 의문을 표했다.

이에 도민준은 "불쌍했다. 연예인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호기심에 그런 건데 내가 좋아서 그랬는줄 알았나보다"라고 천송이를 냉대하며 위악을 떨었다.

이어 도민준은 "내 눈 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천송이는 눈물을 흘리며 캠핑장을 벗어나 헤매다 이휘경(박해진 분)의 부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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