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이 김주영을 누르고 황소간장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장은성(박한별 분)과 장라공(김주영 분)은 황소간장 후계자(대령숙수)를 뽑는 마지막 시험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장판로(박인환 분) 회장이 그들에게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간장을 만들어 낼 것을 주문한 것. 이에 장라공은 모친의 도움을 받아 간장의 재료 중 메주 대신 생선을 이용한 어간장의 조리법을 입수했다.
이후 장라공의 어간장을 맛본 장 회장은 "비리지도 않고 색도 잘 우러났다"며 그의 선택을 극찬했다.
장은성은 예전 황소간장의 대령숙수가 만든, 오래 발효된 간장을 입수해 새 간장을 만들어냈다. 장은성은 시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시험장의 온도를 급격히 올려 간장의 발효를 앞당기는 묘책을 사용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장은성의 간장까지 맛본 후, 온 가족을 모아 앉히고 "장은성이 나를 이어 황소간장 대령숙수 직을 물려받는다"며 차기 대령숙수로 장은성을 지목했다.
장은성의 가족과 장라공의 가족의 명운이 달린 마지막 시험에서 장은성이 승리하면서, 장라공의 가족은 집에서 나가야 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