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성룡 "17세때 韓활동..한국인에 호의받아"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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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중화권 스타 성룡이 유년 시절 한국인에게 호의를 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성룡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MC들이 한국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17세에 한국에서 활동했었다. 그때 매우 가난했고 춥고 배가 고팠다"며 한국 활동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성룡은 "그때 제주도에서 밥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한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말없이 국과 쌀밥을 더 떠주더라"며 당시 한국인에게 느낀 고마움을 언급했다.

이어 성룡은 "어른이 된 후 한국에 대해 정이 생겼다. 지금도 중국에서 한국 사람을 보면 도와준다"며 40년이 지난 후에도 당시의 호의를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 사람을 잘 도와준다는 성룡의 말에 MC 박명수는 "그럼 나도 좀 도와달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성룡은 "한국 사람 맞느냐"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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