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윤세인, 김주영에 일갈 "넌 패배자"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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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잘 키운 딸 하나' 윤세인이 후계자 시험에서 패한 김주영에게 성을 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장라희(윤세인 분)는 황소간장의 후계자를 뽑는 시험에서 패배한 동생 장라공(김주영 분)을 찾아가 분통을 터뜨렸다.


장라희는 "제일 피해자는 나다. 지금 혼담이 오가고 있는데, 보탬이 못 될망정 초는 치지 말아야지"라며 눈을 부릅뜨며 일갈했다.

장라공은 장은성(박한별 분)에게 후계자 자리를 빼앗겨 이를 갈고 있던 터라, 누나가 화를 내자 자리를 박차고 "누나라고 안 봐 준다"며 맞섰다.

장라희는 "성깔 있다 이거냐. 넌 루저, 패배자다"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네가 황소간장 후계자의 번호표 받은 건 아들이라 그런 거다. 난 여자라 목표를 수정하며 살았다"는 말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후 장라희는 "태어날 때부터 번호표 받아 유복한 것들은 당해봐야 정신 차린다. 삶이란 게 얼마나 치열한 건지 느껴봐라"며 끝까지 장라공에게 표독스럽게 쏘아붙인 후 방을 나섰다.

한편 장은성은 모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한 채 황소간장의 후계자 자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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