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1녀' 서장훈, 인지도 굴욕 "'무한도전' 쫄쫄이"

김기웅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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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4남1녀' 방송화면


전 프로농구선수 서장훈이 아이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서장훈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4남1녀'에서 가상 부모의 손자 산하 군의 학교를 방문했다.


서장훈은 수업을 마치고 나온 산하 군에게 "친구들이 머리 보고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앞서 산하의 헤어스타일을 바꿔 준 적이 있다.

산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별로라더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촬영 현장 주위를 둘러싼 산하의 친구들에게 "산하 머리 보고 뭐라고 한 사람 누구냐"며 당사자를 색출했다.

서장훈은 산하의 친구들에게 "내가 누군 줄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산하 친구들은 "농구선수 아니냐"고 말해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산하의 친구들은 "'무한도전'에서 쫄쫄이 입고 나온 걸 봤다"며 농구선수 시절의 서장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장훈은 지난해 여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굴욕을 불사하고 특유의 몸 개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애들한테 이런 얘기 너무 많이 듣는다"며 허탈해했고, 산하에게 "네가 그걸 안 본 게 다행이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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