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NL코리아' 신동엽 "3월 방송 앞두고 몸이 근질"(인터뷰)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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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의 크루 신동엽 /사진=인천국제공항 최부석 기자


개그맨 겸 MC 신동엽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방송 재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NBC 'SNL'('새터데이 나이트') 방청을 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신동엽은 출국에 앞서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크루로 출연하는 'SNL코리아'가 오는 3월 방송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NL코리아'를 할 때는 이것저것 준비하는 게 많아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을 쉬고 있으니까 몸이 근질근질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유쾌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다. 지금 기분 좋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원조 'SNL'과 만남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SNL'은 올해 40주년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방청하게 돼 신기하다. 색다른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2012년 9월 8일 'SNL코리아' 시즌3에 크루 수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지난해 정규시즌까지 서유리, 정성호, 김민교, 정명옥, 이상훈, 김원해, 유세윤 등을 이끌며 다양한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SNL코리아'의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 'SNL' 제작진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SNL코리아'의 대표 크루 신동엽과 유세윤을 비롯해 안상휘CP, 유성모PD 등이 제작진이 함께 'SNL'과 만난다. 유세윤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떠난다.

이들의 미국 방문은 'SNL'을 직접 방청하고 현지 제작진과 만나 다양한 문화 교류를 나누기 위해 이뤄졌다.

신동엽은 'SNL'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현지 제작진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 1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SNL코리아'의 격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SNL코리아'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미국 NBC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을 방송으로 2012년까지 시즌3로 방송됐다. 지난해는 정규시즌으로 전환해 19금 섹시, 풍자 등의 유머코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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