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美'SNL' 방청 통해 개그폭 넓힐 것"(인터뷰)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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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크루 개그맨 유세윤이 원조 'SNL'('새터데이 나이트')을 방청하러 가는 소감을 밝혔다.

유세윤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NBC 'SNL' 방청을 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다.


유세윤은 출국에 앞서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SNL'을 직접 방청하고 제작진과 만나는 기분에 대해 "정말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방문은 처음이다"라며 "설레이고 기분이 좋다. 'SNL' 현장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번 'SNL' 방청과 현지 제작진과 만남을 통해 앞으로 제가 하는 개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제 개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2013년 4월 13일 'SNL코리아' 시즌3에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 이후 신동엽, 서유리, 정성호, 김민교, 정명옥, 이상훈, 김원해 등과 함께 다양한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을 비롯해 'SNL코리아' 크루 수장 신동엽, 제작총괄 안상휘CP, 유성모PD는 앞서 지난 28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SNL코리아'의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 'SNL' 제작진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이들은 'SNL'을 직접 방청하고 현지 제작진과 만나 다양한 문화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SNL' 방청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3월 1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SNL코리아'의 격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SNL코리아'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미국 NBC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을 방송으로 2012년까지 시즌3로 방송됐다. 지난해는 정규시즌으로 전환해 19금 섹시, 풍자 등의 유머코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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