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유세윤, 'SNL' 방청소감 "경쟁력 있다"(종합)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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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의 신동엽(사진 좌측)과 유세윤 /사진=최부석 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크루 신동엽과 유세윤이 'SNL'(새터데이 나이트) 방청 소감을 밝혔다.

'SNL' 방청 및 제작진과 만남을 위해 미국 현지로 떠났던 신동엽과 유세윤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신동엽과 유세윤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SNL'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특히 제작진이 기술적인('SNL코리아'의 진행 및 방송) 부분에 대해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이번 'SNL' 방청을 통해 "개그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SNL'이 'SNL코리아'와 같은 부분도 많았다. 원조 'SNL'과 경쟁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무엇보다 'SNL'에 비해 'SNL코리아'의 제작비가 적은데,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게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SNL' 방청 경험이 'SNL코리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라는 질문에 "우선 제작진이 결정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SNL' 방청 및 제작진과 만남을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면서 "3월 방송될 'SNL코리아'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SNL코리아'의 제작총괄 안상휘CP는 "이번 'SNL' 방청 기회는 오는 3월 방송을 재개할 'SNL코리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했던 구성을 튼튼히 다져서 시청자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유세윤의 이번 'SNL' 방청은 현지 제작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동엽, 유세윤 외에 'SNL코리아' 제작총괄 안상휘CP와 연출 유성모PD도 'SNL'을 만나 문화 교류를 비롯해 프로그램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SNL코리아'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미국 NBC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을 방송으로 2012년까지 시즌3로 방송됐다. 지난해는 정규시즌으로 전환해 19금 섹시, 풍자 등의 유머코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SNL코리아'는 오는 3월 새로운 시즌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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