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트위터 속 김연아의 깜찍한 표정..더 애틋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2.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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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공식트위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트위터에 뜬 깜찍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IOC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모자를 소치의 모든 올림픽 참가자를 위해 만들었다"며 김연아가 하트 모양의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수수한 차림으로 올림픽 마크가 수놓인 독특한 모자를 쓰고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상큼한 김연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IOC는 모자와 함께 포즈를 취한 김연아의 모습 외에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올리브색 의상을 입고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도 함께 실었다.

모자를 쓴 깜찍한 소녀 김연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으나 홈 텃세 속에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지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74.9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1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이에 김연아는 후한 가산점을 받은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5.48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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