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우빈 합류 '런닝맨', 호주 벌판 달리러 출발!(종합)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2.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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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수 비, 배우 김우빈 /사진=최부석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광활한 호주 대륙에서의 초특급 레이스를 예고했다.

유재석, 하하, 김종국, 개리,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 6명과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비, 배우 김우빈은 22일 제작진과 함께 촬영 장소인 호주로 출국했다, 이들은 앞서 경기도 김포 인근 모처에서 간단히 오프닝 촬영을 진행한 후 4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간단한 출국 수속을 밟고 4시50분께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 호주로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은 호주에서 4박5일 간의 촬영 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 귀국한다.

하지만 이날 '런닝맨' 홍일점 송지효와 게스트 출연 섭외를 받았던 이종석의 모습은 현장에서 볼 수 없었다. 송지효는 드라마 촬영 일정 등으로 멤버들보다 하루 늦은 23일 따로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종석은 호주 특집에 출연하지 않는다.

'런닝맨'은 먼저 이날 오후 2시40분께 호주 출국에 앞서 김포 인근 모처에서 극비리에 오프닝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 역시 촬영 콘셉트 등에 대해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서 멤버들은 호주 특집 콘셉트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비, 김우빈을 만나 호주에서의 레이스를 앞두고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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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이광수, 하하 /사진=최부석 기자


이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등장한 이들에 대한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멤버들 대부분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말끔한 공항패션으로 등장한 가운데 수십 명의 팬들은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해 출국 수속 카운터 주변으로 몰렸다.

팬들은 멤버들에게 직접 다가가 함께 사진을 찍고 멀리서 동영상도 촬영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에 유재석, 김종국, 개리 등 일부 멤버들은 친절하게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호주특집은 '런닝맨' 사상 첫 아시아권 외 국가에서 촬영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런닝맨'은 앞서 태국, 마카오,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해외 특집 레이스를 펼친 적은 있지만 아시아가 아닌 국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이 광활한 호주 대륙에서 어떤 레이스를 펼칠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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