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설운도·박명수..'트로트엑스' 트로듀서 확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3.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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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 설운도 등이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확정됐다.

4일 엠넷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트로트엑스'에서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홍진영, 박현빈,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활약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중앙 X자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설운도,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반면 오른쪽에는 비 트로트 장르인 댄스 아이비, EDM 박명수, 힙합 유세윤, 팝을 대표하는 뮤지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져 있다.

연출자 김태은 PD는 "포스터 중앙 X자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트로트 장르와 비 트로트 장르의 만남(더하기), 콜라보레이션 무대(곱하기) 혹은 트로트를 부활 시킬 숨겨진 스타 발굴 등 다양한 걸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듀서들의 밝은 이미지를 통해 버라이터티 쇼로 금요일 밤을 확실히 신나고 재미있게 책임지겠다는 제작진의 각오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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