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컴백' 이소라, 이달 '음감회' 신곡 먼저 공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3.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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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사진제공=포츈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소라가 새 앨범 발매 전 음감회를 열고 신곡을 먼저 들려준다.

12일 이소라 측에 따르면 이소라는 오는 3월31일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미리 봄'이란 이름으로 프리미엄 음감회를 개최한다.


이소라는 이 자리를 통해 4월8일 발매 예정인 정규 8집 '8'에 담길 8곡 모두를 이벤트에서 선발된 팬, 언론, 음악 관계자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음감회에는 이소라 새 앨범 작업에 동참한 작곡가와 뮤지션들도 참석해 6년에 걸친 음반 준비 과정 및 에피소드, 각 수록곡에 대한 의미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소라가 음감회를 여는 것은 가수 데뷔 21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많은 공을 들인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은 크다.

이소라 측은 "이소라 8집은 앨범 콘셉트 및 작품 구상 기간까지 총 6년, 순수 녹음 및 후반 작업 기간만 총 3년이 소요됐다"라며 "보컬 및 악기 녹음만 100여 회에 이르고, 앨범 후반 작업을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을 했을 정도로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와 사운드를 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소라 새 앨범 작업에는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정재일 이상민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또한 스팅(Sting),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비욘세(Beyonce)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 세계 정상급 가수들과 작업해 온 프랜 캐스컬트(Fran Cathcart)가 믹싱을 맡고, 레이디 가가(Lady Gaga) 마돈(Madonna) 리한나(Rihanna)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한 크리스 케링거(Chris Geringer)가 마스터링을 담당,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음감회를 통해 먼저 들려질 이소라의 신곡들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소라는 13일 오후 젇규 8집 수록곡 8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함과 동시에 음악 사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음감회에 참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팬들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한편 1993년 그룹 낯선사람들로 데뷔한 이소라는 독특하면서도 감성 넘치는 보컬로 1995년 솔로 1집 타이틀곡 '난 행복해'부터 '제발' '청혼' '처음 느낌 그대로' '바람이 분다' 등 연속 히트시키며 오랜 기간 인기와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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