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대통령役, 실제 모델 없다"

일산(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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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연기하고 있는 이동휘 대통령 역에 대해 "특별한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연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현주는 "정말 이동휘라는 인물은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연기하면서 이동휘가 총살 사건이 일어난 이후 혼자서 걸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동휘가 스트레스를 겪는 모습이나, 향후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도 '쓰리데이즈'를 보는 재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이와 함께 '쓰리데이즈'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여자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더 좋아해주는 것 같다"라며 "내 딸도 궁금해서 집에서 물어보기도 하지만 딸에게도 드라마를 따로 이야기해주지 않았다"고 웃으며 답했다.

손현주는 '쓰리데이즈'에서 극중 하버드대 수석 출신 엘리트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향한 세 발의 총성과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의 숨 막히는 첩보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몰입도 높은 연기와 추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방송 4회 만에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중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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