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PD, 응급실行 "첫방 앞두고 과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3.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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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연출 김태은PD /사진=홍봉진 기자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서바이벌 쇼 '트로트 엑스(X)' 연출자 김태은PD가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다.

Mnet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은PD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편집 등의 작업을 하다 과로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은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기획 의도 및 향후 방송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었다.

관계자는 "김태은PD는 현재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며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총 12주 동안 진행, 시청자들의 선택에 의해 우승자가 선발된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상당의 상금과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다른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로 나섰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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