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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광 / 사진=최부석 기자 |
가수 홍대광이 발라드 가수 성시경과 케이윌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밝혔다.
홍대광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홍대광의 보이는 라디오 '쇼케이스에서 신곡 '고마워 내 사랑'을 통해 데뷔 첫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홍대광은 '성시경이나 케이윌 같은 발라드 가수도 댄스를 불렀다. 그 맥을 잇고 싶은가'라는 DJ 메이비의 질문에 "그동안 나를 발라드 가수나 이별 노래만 하는 가수로 보셔서 조금 아쉬웠다"고 답했다.
홍대광은 이어 "나도 내가 춤을 추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번 앨범으로 다양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선배들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마워 내 사랑'은 지난 1월 발매한 EP앨범 '더 실버 라이닝' 파트1 '답이 없었어'의 연장선상인 파트2의 타이틀곡. 연인을 만나러 가기 전 두근거리는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홍대광은 이 곡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했다 홍대광은 "앞서 발표한 '답이 없었어'가 쓸쓸한 정취를 담았으니 180도 달라진 홍대광을 보여드리고자 이 곡을 타이틀로 했다"고 말했다.
안무에 대해서는 "머리 어깨 무릎 발 춤이라고 있는데 어렸을 때 가장 먼저 배우는 율동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안무에 적절하게 배치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대광의 EP앨범 파트2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고마워 내 사랑' 외에도 자작곡 '잠깐이면 돼'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등이 총 4곡이 수록됐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