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디 에어포트 / 사진=플럭서스뮤직 |
일렉트로닉 듀오 프롬 디 에어포트(마일로, 지)가 22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롬 디 에어포트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프롬 디 에어포트는 화려한 영상아트와 함께 '타임 라인즈(Timelines)'와 지난달 6일 발표한 타이틀곡 '케미컬 러브(Chemical love)'를 비롯한 미니앨범 수록곡들과 다양한 시도의 Remix와 mash-up(매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선보일 정규앨범의 신곡들도 미리 들려줄 계획이다. 오프닝은 유명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라이크 라익스'(Like, Likes)가 맡고, 애프터 파티는 DJ 데드엔드(Deadend)크루가 진행한다.
프롬 디 에어포트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싱글 '더 타임라인즈'로 해외 유명 음악차트(Indie shuffle)에서 세계적인 뮤지션 다프트 펑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의 유력매체 더 가디언에서는 이들의 싱글앨범 '컬러즈(Colors)'를 월간 해외 베스트 음악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프롬 디 에어포트는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오가며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와 영화음악을 해 온 기타리스트 출신의 마일로와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DJ와 프로듀서로 활동해 오던 지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록 밴드다.
지난달 6일 미니앨범 '케미컬 러브(Chemical love)'를 발매하고, 국내 음반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