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컴백 인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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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배우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인사를 건넸다.


현빈은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 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라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현빈은 이번 작품에서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왕 정조 역을 맡았다. '역린'은 2012년 12월 해병대에서 제대한 현빈의 첫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도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현빈은 "제대하고 나서 중화권 팬미팅을 하고 있을 때 '역린'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며 "한국도 아니고 타지에서 보게 됐는데, 호텔 숙소에서 책을 봤을 때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정조 역을 제안받아 시나리오를 봤는데도 정재영, 조정석 역할이 탐날 만큼 매력적으로 봤다. 한국 와서 감독님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하게 됐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발생한 정유역변 실화를 모티프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둘러싼 24시간을 담은 작품. 제목인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말로 왕의 노여움을 가리킨다.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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