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교 차량 화재사고..'어벤져스2' 촬영 잠시 중단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05 14: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난 4일 월드컵북로에서 '어벤져스2' 촬영 리허설을 하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와 스태프. 사진=최부석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가 주말 강남 일대에서 서울 촬영을 이어간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주말인 5일 서울 청담대교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촬영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따라 5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 방향 진입이 통제된다. 영동대교 북단이나 성수 사거리에서 청담대교로 진입하는 하위차로도 차단된다. 청담대교 남단에서 건대입구역 사거리나 강변북로로 진출하는 것은 평소처럼 가능하다.

이날 오전에는 강변북로 일산방향 청담대교 부근에서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2톤 화물차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행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한때 올림픽대교까지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등 잠시 교통이 마비됐다. '어벤져스2' 촬영도 잠시 중단됐으나 직접 촬영이 이뤄지는 장소가 아니었던 데다 화재가 진압된 뒤 곧 촬영이 진행돼 별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이 통제된다. 반대 방향은 정상 운행되나 통행량이 많은 곳인 만큼 극심한 교통 정체가 우려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