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데뷔앨범 발표前 오늘 'K팝★3'서 타이틀곡 무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4.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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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10대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데뷔 앨범 발표 하루 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를 통해 타이틀곡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악동뮤지션은 6일 오후 생방송될 'K팝스타3'에서 총 11곡이 수록될 데뷔 앨범 '플레이(PLAY)'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2곡인 '얼음들'과 '200%'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보통 가수들이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곡 및 새 음반 타이틀곡 첫 무대를 갖는 것을 고려하면, 악동뮤지션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상반기 끝난 'K팝스타2'에서 우승, 'K팝스타'와 남다른 인연이 있기에 데뷔 음반 타이틀곡 첫 방송 무대를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아닌 'K팝스타3'에서 펼치기로 했다.

과연 악동 뮤지션이 이날 'K팝스타3'에서 '얼음들'과 '200%'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악동뮤지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200%'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봄기운이 완연한 푸른 녹음과 함께 학교 풍경을 연상 시키는 천장 선풍기, 그네, 수돗가, 뜀틀, 의자, 색종이로 접은 하트 등의 이미지가 빠르게 흐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교복을 입고 바닷가를 거니는 남녀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5일 식목일에 맞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데뷔 앨범 청음회 '플레이 인 서울숲(PLAY IN 서울숲)'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악동뮤지션의 신곡을 청음회를 통해 먼저 접하려는 시민들과 팬 5000여명이 운집, 악동뮤지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악동뮤지션은 데뷔 앨범 수록곡 음원 모두를 7일 낮 12시 정식 공개한다. 이후 팬들의 반응에 따라 '얼음들' 및 '200%'와 함께 할 트리플 타이틀곡의 마지막 곡을 정할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곡 전곡은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작사 작곡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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