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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KBS 연기대상 작가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는 문영남 작가. /사진=KBS |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초록뱀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7일 "지난달 28일 문영남 작가와 작품 집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소문남 삼형제' 등을 통해 가족의 희로애락을 노련한 필력으로 풀어내며 드라마의 재미와 흥행을 책임지는 작품을 집필해온 문영남 작가와 손을 잡고 또 한 번 믿고 보는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설립 이후 드라마 '올인', '불새', '주몽', '추노', '하이킥 시리즈', '일지매', '오작교 형제들', '인현왕후의 왕자', '나인' 등을 제작했다.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진출, 'K-POP 스타 시즌1,2,3'을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문영남 작가와의 집필 계약을 통해 또 한 번 명품 드라마 제작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