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맘에 들어"..닉네임 중 최고!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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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나는 남자다' 수지가 자신을 불러주는 수식어 중 '농약 같은 가시나'를 최고의 닉네임으로 꼽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250여 명의 남성 방청객의 반 이상이 이상형으로 꼽은 걸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수지 씨는 정말 많은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까지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닉네임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농약 같은 가시나가 가장 맘에 든다"고 의외의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즉석에서 남성 방청객들에게 수지의 닉네임을 지어 달라고 말했고 한 남성 방청객은 치명적인 중독성의 의미가 담긴 'MSG'를 꼽았으며 또 다른 남성은 "내꺼"라고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수지에게 '내꺼'라는 닉네임을 붙인 남성에게 다가가 "혹시 결혼했냐"고 물었고 그 남성은 "여자친구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닉네임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치명적인 별명 좋아하는구나", "수지 최고다", "그래도 국민 첫사랑이 최고지", "수지 정말 예쁘다", "남자들 좋아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을 메인 MC로 노홍철,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이 출연, 250명의 남중-남고-공대 출신 방청객들과 질펀한 남자들만의 토크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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