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선희 이승기, '사랑 안해' 색다른 감동..뭉클!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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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이선희와 애제자 이승기가 색다른 창법으로 '사랑안해'를 열창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는 이선희와 이승기 편 두 번째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백지영도 함께 자리를 했고 이선희는 "백지영 씨 노래를 혼자 틀어놓고 혼자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젖기를 반복 했다"며 "헤어 나오는데 한참 걸렸다"고 고백해 백지영을 감동케 했다.

이어 즉석에서 이선희는 '사랑 안해'를 청아한 목소리로 열창했고 노래가 끝나자 성유리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원곡가수 백지영은 "도대체 이게 누구 노래냐"며 능청을 떨었고 이경규는 "백지영 씨가 부를 때는 사랑을 안 할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이선희 씨가 부르니까 사랑을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


이승기는 '사랑 안해'라는 곡에 대해 "원래 노래방에서 여자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데 이 노래를 불러서 여자 가수 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당시 불렀던 느낌을 토대로 이승기는 '사랑 안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남자의 애절함을 담아 노래를 불러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에 이어 원곡가수 백지영도 '사랑 안해'를 열창, 선배가수 이선희 앞에서 너무 긴장한 탓인지 한 번의 실수에 이어 백지영만이 표현할 수 있는 한 맺힌 울림으로 노래를 마무리 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 안해 노래가 이렇게 좋았었나?", "색다른 감동이네요", "다시 들어봐야겠다", "음원출시해도 되겠네", "이선희 이승기 사랑 안해 눈물 날 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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