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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뮤지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종합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총 5관왕을 차지했다.
17일 공인차트 가온차트는 이달 셋째 주(4월6~12일) 디지털종합차트 순위 등을 발표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공개한 데뷔 앨범 '플레이(PLAY)'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한 곡인 '200%'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합친 가온디지털종합차트에서 3920만5556점을 획득,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00%'는 이번 가온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차트와 BGM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플레이' 음반 역시 가온앨범차트 정상을 차지, 악동뮤지션은 이번 주에만 가온차트에서 총 5관왕에 올랐다.
뿐 만 아니다.
다른 타이틀곡들인 '기브 러브(Give Love)'와 '얼음들'로 4위와 5위를 연이어 차지한 것은 물론 수록곡 '인공잔디' '작은별' '안녕'을 9위부터 12위까지 차례로 올려놓았다. 이번 앨범에 담긴 '갤럭시(Galaxy)' '가르마' '길이나' '소재'도 14위부터 17위를 연속 랭크됐다.
악동뮤지션은 데뷔 앨범에 담긴 11곡 모두를 이번 가온디지털종합차트 톱 20위 안에 진입시키며 대형급 신인의 탄생을 스스로 알렸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이찬혁이 작사 작곡, 이번 결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0%'는 지난 14일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의 4월 둘째 주 주간차트에서도 이미 정상에 올랐다.
한편 4월 셋째 주 가온디지털종합차트에서는 하이포와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는 2위, 윤민수 신용재의 '인연'은 3위, 매드클라운의 랩에 효린의 보컬이 더해진 '견딜만해'는 6위,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는 7위, 박효신의 '야생화'는 8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