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복귀작 '역린', 홍보행사 모두 취소..불참

[세월호 침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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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의 현빈 / 사진=스틸컷


배우 현빈의 복귀작인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픽쳐스) 기자간담회와 VIP시사회가 취소됐다.

21일 '역린' 측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예정된 언론 시사회는 예정대로 개최하지만 시사회 후 열릴 계획이었던 기자간담회와 VIP 시사회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29일 열릴 예정이던 프리미어 시사회 또한 취소했다.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는 뜻에서다. '역린' 측은 앞서 지난 17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던 무비토크 생방송은 또한 취소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현빈은 암살 위협 속에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임금 정조로 분해 데뷔 후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그밖에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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