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혼수상태 연기, 행복"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4.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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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빅맨'에서 혼수상태 연기를 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최다니엘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 내 힛 더 스팟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기자간담회에서 "'빅맨' 4회까지 혼수상태로 있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극중 강동석 역을 맡았다. 강동석은 현성유통 사장으로 겉으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극 초반 강동석은 심장 이식을 받기 위해 혼수 상태로 있게 된다.

최다니엘은 "방송 초반 분량은 3%가 될 거 같다"며 "4회까지 혼수상태 연기를 해야 했다. 5회부터 깨어나서 활발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혼수상태 연기를 하게 됐는데, 아시는 분들은 화면을 통해 아실 것"이라며 "'저 녀석이 혼수상태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고, 행복해 하고 있구나'를 아시게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다. 강지환 최다니엘 정소민 이다희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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