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김태우 컴백소감 "좋은 마음 한뜻으로"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5.08 15:40
  • 글자크기조절
image
god / 사진=김태우 트위터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의 박준형, 김태우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맏형 박준형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우리 노래 '미운오리새끼'가 공개된다"며 "진짜 오랜만에 god 5명과 이단옆차기 동생들이 좋은 마음, 한 뜻으로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그리고 해외에 계신 모든 분들, 좋은 뜻에 함께 해 달라"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또한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복하고 즐겁게 녹음했다"며 "옛 추억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음악으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도 15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며 "우리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미운오리새끼' 들으면서 함께 그 때를 기억한다면 그 걸로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김태우는 이어 "비 올 때 들으니깐 더 좋다"며 "5명 모두가 좋은 마음 한 뜻으로 입을 모았으니, 함께 해 달라. 모두 보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god는 8일 낮 12시 여러 음악 사이트에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곡 발매는 god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윤계상이 빠진 채 활동했던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의 신곡 발표이며, 윤계상까지 포함한 god '완전체'로는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를 낸 뒤 12년 만의 신곡이다.

'미운오리새끼'의 곡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